강아지 인형
강아지 인형을 선물받았다. 작년 6월, 14년간 함께했던 또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원래도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은지 꽤 됐는데, 무의식적으로 접속하는 SNS에 또리 이야기를 적어놓으면,언제고 볼 수 있을 테니까. 언제고 기억하게 될 테니까. 또리 이야기를 적어놨었다. 풍이 오고, 치매가 오고, 그 과정에서 아이가 힘들어하고, 그러면서 함께했던 시간들.14년을 함께했는데. 일상 속에서 언제고 나보다 먼저 갈 아이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일에 열심히였지만그렇게 게시물로 남겨둔 일은 마지막인것 같은 느낌이 들 때서야, 그렇게 했다. 그 위로 어떤 일도.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신혼집을 꾸리고.여러 삶의 변화가 있었지만. 게시물을 올리고 싶지 않았다. 또리의 사진이 혹시 게시물 아래로..
생각 혹은 소설
2025. 2.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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