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전도를 선택하는 커핑을 했다.다음에 출시할 과테말라, 케냐, 멕시코. 그리고 이어서 결정된 배전도로 가이트 테이스팅을 했다.컵노트를 선별하는 작업. 과테말라와 멕시코는 네가지.케냐는 다섯가지 배전도로 테이스팅을 진행했다. 배전도 별로 달라지는 뉘앙스를 고민하기보다는블라인드로 배전도를 랜덤하게 배치한 뒤 가장 긍정적인 컵을 고르는 식이다. 최근 훌륭한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커피들을 마시다보니,,비교적 고소한 노트나 데일리한 커피라는 인상이 박혀버린 과테말라, 멕시코커피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진 않았고 더불어 케냐 하면 박혀버린 토마토와 레드커런트 노트가 개인적으론 불호라 기대감은 없었던 커핑이다. 그렇지만 항상 커피는 같지 않고 정답이 없듯이. 예상하기엔 섣부르고, 경험해보기 전에는 판..

2018년 4월, 커피업에 들어왔다. 프랜차이즈 회사지만, 검은 메뉴판 위에 커피 메뉴가 비교적 단순해보이고. 직원들의 유니폼이. 태도가. 어쩐지 격식을 차린것처럼 보여서.어쩐지 멋있어보여서. 그 카페에 있을때 어쩐지 기분이 좋아서.어쩌다가. 그 회사에 들어갔다. 많아봐야 10명 정도 되는 인원의 작은 회사들만 다니다보니, 중견기업 정도라면, 회사가 망하지않을까? 라는 두려움은 없겠다 싶었다.2018년 4월에 들어와서, 2019년, 2020년, 2021년 9월까지. 3년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 너무 아까운 시간이다.완전히 다른 일을 하다가 카페에 들어가보니, 꽤 재밌었다.팀원들을 교육시키고 발주를 하고. 재료를 손질하고.정해진 메뉴얼대로 행동하는. 진급을 하는. 그런 회사생활이. ..
- Total
- Today
- Yesterday
- 바리스타
- 박은빈
- 가이드테이스팅
- 홈카페
- 윤경호
- 에어로프레스
- 커핑
- 채원빈
- 스토브리그
- 펫샵
- 야구드라마
- 1zpresso
- 한예리
- 노재원
- 직장인바리스타
- 배전도테이스팅
- 한석규
- 커피레시피
- 드라마추천
- clge
- 가족계획
- 프로파일러
- 쿠팡플레이
- 프랜차이즈커피숍
- 바리스타진로고민
- 쿠팡드라마
- 홈브루잉
- 에어로프레스레시피
- 넷플릭스드라마
- SBS드라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